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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채정안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을 공개했다. 채정안은 이지혜와 자택 투어를 하면서 "나를 흥분시키는 여자는 이지혜 밖에 없다. 정말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많다. 내 20대 청춘은 일 아니면 이지혜"라고 회상했다.